문경새재 '합격의 길' 걸으며 장원급제 꿈꾸다...수능 앞두고 3000여명 참가

문경새재 '합격의 길' 걸으며 장원급제 꿈꾸다...수능 앞두고 3000여명 참가

문경새재 옛 길 트레킹...소원과 합격 기원
희망과 소원 성취 관광 콘텐츠 화제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합격을 기원하는 걷기와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합격의 길’행사에는 약 3000여명이 참가해 대학수능력시험과 각종 시험을 앞두고 문경새재 옛길을 걷거나 달리며 합격을 기원했다.

'합격의 길' 행사에서 합격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문경시]

문경새재는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장원급제의 꿈을 품고 넘었던 길로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의미를 지닌 문경의 지명과 어우러져 합격과 소원 성취의 상징적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참가자들은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7km·12km 트레킹에 참여했다. 행사는 7km 합격의 길 코스와 장원급제 코스(12km), 레전드 트레일 러닝(21km, 34km, 50km) 등 각 구간에서 진행됐다. 각 구간 선착순 완주자들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장원급제 코스 첫 완주자에게 김학홍시장(가운데)이 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문경시]

또한, 문경시 관광캐릭터 출사동이와 취타대가 함께하는 합격축하 행렬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선비옷을 입고 ‘합격 네컷’을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합격의 길을 대표 소원성취 명소로 발전시켜 중요한 시험과 새로운 출발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특별한 관광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