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현장 근무복 3종 새로 도입…폐근무복 재활용도 추진

GS건설, 현장 근무복 3종 새로 도입…폐근무복 재활용도 추진

춘추 점퍼 지급 완료…겨울 근무복 순차 배포
임직원 2000여명 투표…현장 의견 적극 반영
폐근무복 재생 소재 전환…지역사회 활용 검토

[아이뉴스24 나광국 기자] GS건설이 동절기를 앞두고 현장 근무복 3종을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 근무복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폐근무복을 재생 소재로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직원들이 리뉴얼한 동계 근무복을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은 지난 여름 하계 근무복 개편에 이어 춘추 점퍼와 추동 점퍼, 동계 파카 등 3종의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계절별 현장 근무환경을 고려해 보온성과 활동성,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춘추 점퍼는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동 점퍼와 동계 파카는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근무복 개편에는 실제 착용자인 임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GS건설은 사전 설문조사와 품평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디자인 선호도 투표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

새롭게 도입한 근무복에 대해서는 연말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보온성과 활동성, 통기성, 수납 기능, 세탁·관리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실제 착용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추가 생산분과 향후 근무복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 근무복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도 추진한다. 재사용할 수 있는 잔여 근무복은 우선 재활용하고 활용이 어려운 재고와 향후 현장에서 회수하는 폐근무복은 재생 섬유패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생 섬유패널은 폐섬유를 가공·압축해 만드는 소재로 책상과 의자, 수납장 등 가구 제작과 실내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를 자사 사회공헌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과 학교 돌봄교실 등 지역사회 공간 환경개선 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시범 적용을 거쳐 폐근무복 수거와 재생 소재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지역사회 공헌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근무복과 폐근무복도 자원순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간 개선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사회공헌을 연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국 기자(nkk118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