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교육 혁신 시동…“내년부터 IB 교육 투자”

충주시, 공교육 혁신 시동…“내년부터 IB 교육 투자”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충주시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공교육 혁신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IB는 스위스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개발한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학습, 토론·논술·프로젝트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충주시는 6일 충주교육지원청과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6일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IB 운영학교 지원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과 인·물적 인프라 확충에 협력한다.

현재 충주시에선 중앙탑중(준비학교)과 주덕화곡초·중앙탑고(관심학교), 충주중앙탑초·충주미덕중(후보학교) 등 5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운영 단계에 따라 준비학교 500만원, 관심학교 1000만원, 후보학교 2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IB 인증을 받은 월드스쿨에는 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교원 연수와 학생 탐구·체험 프로그램, 수업 자료 및 교구 구입 등에 쓰인다.

충주시는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IB는 지역 일반 학교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모든 학생에게 국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IB 하면 충주’라는 공교육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