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년 만에 재출시한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10MONTH)'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경남권 고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팝업스테이지에서 텐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텐먼스는 2020년 출시된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다. 1년 12개월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패션을 지향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의류를 중심으로 상품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23년 사업 재편으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과 오래 입을 수 있는 의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올해 9월 다시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에서 브랜드를 재출시하면서 소재와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재정비했다.
온라인 중심의 판매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 9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연 데 이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달 부산 센텀시티점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강남점 팝업스토어는 매출 목표 대비 160%를 달성했다. 당시 '더큐레이션' 시리즈와 텐셀 스판 터틀넥 에센셜 티셔츠 등 활용도가 높은 기본 의류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성수동 팝업에서는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옷을 제안하는 1대1 스타일링 클래스와 바지 기장을 조정해 주는 맞춤 수선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착용감과 실루엣을 직접 경험하도록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번 센텀시티점 팝업에서는 겨울철 수요가 높은 아우터와 니트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탈리아산 원단을 사용한 하이넥 하프코트와 캐시미어 핸드메이드 롱코트, 하이넥 로브 롱 다운점퍼 등을 선보인다. 램스울 100% 브이넥 풀오버와 라쿤 라운드넥 풀오버 등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증정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이어커프, 30만원 이상은 가죽 벨트, 50만원 이상은 숄더랩 머플러를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관계자는 "강남점 팝업에서 확인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부산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센텀시티점 팝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텐먼스의 상품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