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조용호 경기도 오산시장과 김종욱 시의장이 6일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2027년 지역 주요 현안 관련 324억원 상당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국회의 2027년도 예산안 심사 본격화 시점에 시장과 시의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한목소리로 국비 지원을 건의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는 점이 눈 여겨 볼 대목이다 .
조 시장은 “세교2지구 본격 입주 등 도시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고 있기에 도로와 행정기관 등 각종 SOC 구축과 기준 인력 충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오산 현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주신 현안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펴보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조용호 시장은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100억원)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100억원) △오산 궐동지구대 이전·신축(22억원) △오산3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44억원)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 사업비 증액(58억원) 등 긴급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 사업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통제로 일일 7만여대의 차량이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궐동지구대 이전·신축은 세교 2 지구 입주와 세교 3 지구 개발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키 위한 사업이다 .
오산 3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 생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역시 철도로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고, 오산 남부권의 만성적인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주요 광역교통개선 사업이다 .
이번에 건의한 5개 사업 모두가 시민 안전과 교통 , 주거환경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현안 사업이다 .
현재의 오산시 재정 여건만으로는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과 복구 사업 감당이 어려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가 차원의 지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조 시장은 강조했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을 겪고 계신 부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분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국회와 중앙정부를 찾아 나설 각오가 돼 있다”며 “내년도 예산에 우리 시의 요구액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