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 들어선다…국회 정책·입법정보 도민에 개방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 들어선다…국회 정책·입법정보 도민에 개방

경북도·국회도서관 업무협약…국회전자도서관·법률자료 지역에서도 이용
이철우 지사 “국가 의정정보 접근성 확대”…경북도서관, 정책 지식정보 거점으로 육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회에서 생산·축적한 정책과 입법정보를 경북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가 설치되면서 도민들의 전문 지식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 K창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정보 제공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도서관에 국회 의정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정정보 공동 활용과 지역 정보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국회 중심으로 활용돼 온 전문 의정정보를 지역으로 확대해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경북도서관의 정책정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북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와 운영,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 및 발간물 제공, 의정정보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국회 의정정보센터에는 국회전자도서관 등 정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공간과 정책·입법 관련 발간물을 열람할 수 있는 전문 자료 공간이 마련된다.

도민들은 이를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입법정보, 법률자료 등을 지역에서 직접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문적인 정책·법률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연구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책 연구와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역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국회와 지역을 연결하는 정책 지식정보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회도서관과의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만 센터의 실제 개소 시기와 제공 자료의 범위, 이용 방식 등은 향후 설치·운영 과정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국가 차원의 우수한 의정정보를 지역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북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필요한 지식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정보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