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낮에 서울 영등포구 길거리 한복판에서 환자복 차림의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

5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길가의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난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강남성심병원에 입원 중인 A씨는 알코올성 치매로 인한 약물 금단 증상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부터 환청에 시달리던 A씨는 병원 경비원이 자신을 해친다고 생각해 "오지 말라"며 소리치며 흉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인천 소재 정신병원에 보호 입원된 상태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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