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3분기 영업익 전년比 46.8% ↓

CJ온스타일, 3분기 영업익 전년比 46.8% ↓

매출 3489억원으로 1.9% 감소⋯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취급고 104%↑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 ENM 커머스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MLC)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온스타일 로고. [사진=CJ온스타일]

CJ ENM은 5일 올해 3분기 커머스 부문 매출이 3489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6.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9%에 그쳤다.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은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전체 취급고는 여행·유아동 등 3040세대 수요가 높은 상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MLC 취급고 역시 163억여원으로 104.1% 늘었다. 다만 위탁판매 상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 9월 출시한 크리에이터·브랜드 협업 플랫폼 '온트너' 구축 등 신사업 투자가 집중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커졌다.

CJ온스타일은 4분기 연말 쇼핑 성수기를 활용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김치갱', '이즈나' 등 팬덤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으로 고객 유입을 확대하면서 3분기 모바일 앱 다운로드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1% 증가했다.

CJ ENM 커머스 부문 관계자는 "3분기는 모바일 고도화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온트너 기반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고 연말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성수기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