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 주민들이 큰갓산을 돌아 도심으로 이동하던 불편을 덜게 됐다. 화랑마을과 상구3리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현곡면과 도심 간 이동 경로가 짧아졌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주민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상구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사업 착수…보행 편의·생태 연결도 고려
이번에 개통한 도로는 화랑마을부터 상구3리 마을회관까지 총 1.35㎞ 구간이다. 폭 11.1m의 왕복 2차로에 보도를 갖췄으며, 생태터널 1곳도 함께 조성했다.
총사업비는 131억5000만원으로 경북도비 13억원과 경주시비 118억5000만원이 들어갔다. 2019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공사는 2024년 7월 착공해 이달 마무리됐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재필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원, 이경희·최진열·남우모·김경주 경주시의원이 참석했다. 현곡면과 성건동 주민대표들도 도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문화중고~상구리·황금대교~금장 도로망 확충 추진
경주시는 이번 개통에 이어 인근 도로망 정비도 추진한다. 문화중고~상구리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황금대교~금장 구간을 확장해 현곡면과 도심 주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사업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도 차질 없이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