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인월 중군마을,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연다

남원 인월 중군마을,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연다

7일 '2026 중군제' 개최, 창작 작품 전시·판매부터 공연·추수감사제까지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인월면 중군마을에서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 성과와 마을의 역사·전통을 함께 나누는 지역축제가 열린다.

남원시가 오는 7일 인월면 중군성에서 개최하는 ‘2026 중군제’ 홍보 포스터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오는 7일 인월면 중군성(일출봉2길 4)에서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6 중군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월문화제작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 창작자와 주민, 지역을 방문하거나 교류하는 관계인구가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월문화제작촌은 즐거운기획자들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청년마을로, 중군마을을 거점으로 청년 창작자와 기술자들이 머물며 창작·교육·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쪽 염색과 목공, 도예, 공공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레지던시와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청년들이 제작한 의류와 도자기, 목공예품 등 창작 작품과 활동 기록을 전시하고 일부 작품을 판매한다. 젬베콜라와 해피리딤, 생기복덕 등의 음악공연과 함께 청년로컬외식창업학교 교육생들이 준비한 미트파이와 수제버거 등 먹거리도 선보인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나누는 추수감사제와 호국영령 위령제도 진행된다. 청년들의 새로운 창작활동과 마을이 이어온 공동체 문화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주민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중군제는 그동안의 창작 성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앞으로 청년들의 활동이 지속적인 지역 교류와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중군제는 청년들의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