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제주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본격 운영

제주대병원 '제주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본격 운영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제주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도는 제주대병원이 산부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상담 인력을 활용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난임 치료와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제주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권역 단위 전문상담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난임 시술과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타 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주요 서비스는 ▷난임 및 임신·출산 과정의 우울·불안 등 심리상담 ▷유산·사산 경험자 대상 특화 심리지원 ▷산전·산후 우울증 조기 발견 및 고위험군 선별검사 ▷전문의 진료 및 치료 연계 ▷자조모임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심리적 어려움이 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부터 진단·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 본관 3층에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난임과 임신·출산 과정의 정서적 어려움은 개인이 홀로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며 "도민이 지역 안에서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대병원, 보건소 등과 협력해 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