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영동군이 종량제 PP마대 규격을 기존 40리터에서 20리터로 축소한다.
군은 ‘영동군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PP마대 규격을 변경하고, 신규 20리터 제품을 장당 15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거운 폐기물이 담긴 마대를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미화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PP마대는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가용성·불용성 폐기물을 배출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과조치도 마련했다. 기존 40리터 PP마대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구매한 제품도 교환이나 폐기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일반 종량제봉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규격별로 5리터 120원, 10리터 230원, 20리터 440원, 30리터 660원, 50리터 1100원, 75리터 1640원이다.
박범준 영동군 자원순환팀장은 “이번 규격 변경은 환경미화원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수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