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노점 단속에 불만을 품어 서울 종로구청 사무실을 찾아가 방화 협박을 한 70대 노점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공중협박, 공무집행방해, 공용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종로구청 가로정비과 사무실을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200㎖ 용량의 플라스틱 라이터 기름 용기를 꺼내 보인 뒤, "리어카와 물건을 돌려주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 죽어버리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구청 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2시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진행됐던 구청 노점 단속 조치에 불만을 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