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빙판 특화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3' 출시

넥센타이어, 빙판 특화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 3' 출시

빙판 제동 성능 인증 '아이스 그립 마크' 획득⋯결빙 구간 주행에 중점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넥센타이어는 빙판길 주행에 특화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아이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윈가드 아이스 3는 빙판과 눈이 다져진 노면에서의 주행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넥센타이어 겨울용 타이어'윈가드 아이스3' [사진=넥센타이어]

빙판 제동 성능 기준을 충족한 타이어에 주어지는 '아이스 그립 마크'를 획득했다. 유럽 공인 빙판 제동 성능 인증인 ‘아이스 그립(Ice Grip)’ 마크를 획득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신제품에는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성과 접지력을 유지하는 컴파운드가 적용됐다. 타이어 단면을 넓게 설계해 노면과 닿는 면적도 늘렸다. 새벽·야간 운행이 많거나 블랙아이스 구간을 자주 통행하는 차량에 적합한 구조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영상 7도 이하에서 일반 타이어 고무가 굳어 접지력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완할 뿐 아니라, 겨울철 대형 사고 주원인인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다.

특히 후륜구동 고급 세단과 고중량·고토크 특성을 지닌 전기차(EV) 보급이 급증하면서 빙판길 제동 밀림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 안전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출시로 넥센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시장에서 3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폭넓은 규격으로 운영되는 '윈가드 스포츠 2'와 '윈가드 스포츠 2 SUV'는 제설된 도심과 고속도로 운행이 잦은 운전자를 위한 제품이다.

아울러 지난 2월 북극권 인근 핀란드 이발로에 자체 겨울용 타이어 전용 시험장 '퍼플 스노우 이발로 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극한 환경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출시로 겨울철 운행 환경과 차종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핀란드 이발로 시험센터를 기반으로 겨울용 타이어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계속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