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 환자가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가예방접종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5일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생후 6개월~ 14세 어린이다.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통해 인플루엔자 3가 백신을 1회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집중 접종 기간이 끝나도 내년 4월 30일까지는 동일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지만, 사정상 동행이 어려우면 보호자가 사전에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와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해 아동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지참하도록 하면 접종이 허용된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전자예진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료기관 방문 전 온라인으로 미리 예진을 마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43주차(10월18~24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9.2명을 기록했다.
특히 7~12세 학령기 아동의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 중 49.0명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