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북구, 하반기 ‘부끄머니’ 추가 발행 ... 15% 할인 혜택 유지

전남광주 북구, 하반기 ‘부끄머니’ 추가 발행 ... 15% 할인 혜택 유지

15% 선할인·인당 최대 50만원 까지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추가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구는 올해 하반기 부끄머니 발행 준비를 마치고 주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 전남광주 북구에서 발행하는 부끄머니 추가 발행 관련 포스터. [사진=전남광주 북구]

규모는 총 91억으로 상반기보다 11억원이 늘었으며 할인율(15%)과 인당 구매 한도(50만원)는 기존과 동일하다.

달라진 점은 구매 방법, 카드 형태, 사용처 등이다. 먼저 은행 창구에서 선불카드를 구매하던 방식에서 부끄머니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으로 충전 사용하도록 바꿨다.

이번 변경으로 적은 금액이 잔액으로 남은 경우 사용이 곤란했던 선불카드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은행을 찾지 않고도 앱을 통해 부끄머니를 충전할 수 있게 돼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구매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발행 비율은 오프라인 60%, 온라인 40%로 정했다.

또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한정됐던 사용처 기준을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 영역까지 확장해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신속히 투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하반기 부끄머니는 오는 26일부터 광주은행 앱과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발행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전용 체크카드는 오는 10일부터 사전 발급한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편리해진 부끄머니가 골목상권을 살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