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재용 대구 중구의회 의원이 사할린 동포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영주귀국 동포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본관 제2식당에서 열린 '사할린에서 대구까지, 21년의 동행' 개막식에 참석해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2019년 러시아 사할린을 직접 방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동포들과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겪어온 아픔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2019년 사할린 현지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지금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린 '대구의 밤' 행사와 광복절 기념식에서 어르신들과 나눴던 따뜻한 정과 감동을 잊을 수 없다”며 “그분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고국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할린 동포들과 21년간 교류를 이어온 대구 청년들의 활동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21년 동안 사할린 동포들과의 인연을 지켜온 대구 청년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국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할린에서 대구까지, 21년의 동행'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와 서울에서 진행되며,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