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돔구장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시작 20일 만에 목표 인원인 1만9710명을 달성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추진한 '1만9710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1971년 시민 성금으로 건립된 대구체육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돔구장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 범시민 결의대회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이 제1호 서명자로 참여한 이후 체육계와 문화예술계, 경제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서명운동 시작 20일 만에 목표 인원인 1만9710명을 채웠다.
대구시는 목표 달성 이후에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돔구장 조성사업은 지난 9월 공식 발표됐다. 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원에 2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정책연구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구 돔구장 유치추진단'을 운영하며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돔구장을 대규모 스포츠 경기와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조성해 남부권 광역 관광·문화 수요를 끌어들이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돔구장 건립 여부는 향후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단기간에 1만9710명의 서명이 조기 달성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초 목표는 달성했지만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을 담은 서명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민의 간절한 유치 염원을 바탕으로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