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현장 점검…"경쟁력 강화 모색"

이천시의회,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현장 점검…"경쟁력 강화 모색"

SK하이닉스 생산라인 견학 이어 융복합교육·종합솔루션센터 등 방문
조 의장 "반도체 산업 성장과 지역 인재 취업 잇는 의회 차원 지원 검토"

조주환 의장 등 관계자들이 3일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회가 지역 대표 산업인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점검하고 의정활동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현장 연수에 나섰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3일 조주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이천시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방문단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기업 현황과 반도체 산업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핵심 생산 시설인 M14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은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기술지원 체계를 점검하는 데 집중됐다.

의원들은 지난 4월 영창로에 개소해 한국폴리텍대학이 위탁 운영 중인 '반도체융복합교육센터'를 방문해 전·후공정 실습실 등 교육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 센터는 초·중·고 연계 교육인 반도체 공유학교부터 청년·중장년 대상 '경기 미래기술학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이어 신둔면에 위치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로 자리를 옮겨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클린룸과 연구실 등을 견학하며 영진아이엔디, 본플렉스 등 관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 실적과 관학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했다.

강지영 시 첨단산업과장은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반과 기업의 기술혁신을 뒷받침하는 연구·지원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과 인재 양성, 기업 기술지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와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