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정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교육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교육부가 공모한 '교육혁신선도지역'에 대구시 및 7개 자치구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달성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DGIST와 지역 교육기관을 연계한 특화 교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은 기존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2027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이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학교 혁신에 중점을 두는 1유형과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대학·산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2유형으로 구분된다.
달성군은 대구시와 7개 자치구가 공동 참여한 2유형에 포함돼 대구광역시 단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3년간 지원을 받은 뒤 평가를 통해 2년을 추가 지원받는 방식으로 최대 5년간 매년 최대 4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성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DGIST 창의학교 운영을 비롯해 다문화 학생 한국어 중점 교육, 교과 연계 AI융합캠프, 교육청 및 달성교육재단 연계사업 등이다.
군은 기존 9개 특구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한 신규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DGIST와 국립대구과학관, 공공연구기관 등 지역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와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격차를 줄이고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의 특화 교육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교육재단을 비롯해 DGIST, 국립대구과학관, 공공연구기관 등 우수한 교육 연계 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달성군만의 특별한 교육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