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국 대학 태권도 선수단 2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력 높이기에 나선다.

남원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49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품새·격파·경연 전국대학태권도대회'와 '제47회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전문 선수뿐 아니라 대학 동아리에서 태권도를 즐기는 학생들도 참여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첫날인 7일에는 겨루기 개인전과 공인품새 경기가 진행되며, 9일에는 자유품새와 태권체조, 태권경연, 종합격파 및 회전·도약격파 경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공인품새 단체전과 복식전, 5인조 단체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어 시민들도 대학 태권도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술과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남원을 방문하는 만큼 지역 숙박·음식점 등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지역경제 효과는 방문객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태권도의 매력과 스포츠의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