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주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장수군은 4일 '2026년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대회'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재해를 줄이기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 예방요원 8명을 운영하며 고령농업인과 폭염 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예찰과 예방교육,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진행했다.
예방요원들은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등 폭염 대응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했다.
농촌지역은 고령농업인의 비중이 높고 야외 작업이 많아 폭염에 따른 건강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번기에는 작업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예방활동이 안전수칙 실천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수상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한 예방요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