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송도·영종·청라를 중심으로 K-콘텐츠와 바이오 등 미래 핵심산업의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청라국제도시 약 18만8,282㎡ 부지에는 영상 제작시설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영상문화복합단지 ‘솜 시티(SOM CITY)’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오는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해외 자본을 유치하고, 청라를 글로벌 영상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국가 바이오 창업 지원시설인 ‘K-바이오 랩허브’(2029년 준공 목표)가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실습교육장’이 개소하는 등 바이오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아울러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일부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해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강화 남단 6.32㎢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추진해 그린·블루바이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복합관광 등 신산업 육성 거점으로 개발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러한 구상을 담은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개발 중심의 투자유치를 넘어 국가 산업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부합하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하겠다”며 “송도·영종·청라와 강화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거점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