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 유일 교육혁신 선도지역 선정...482억 투입

구미시, 경북 유일 교육혁신 선도지역 선정...482억 투입

교육발전특구 연계…내년부터 본격 추진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동력확보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교육부 주관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기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구미형 교육혁신 정책의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30개 신청지역 중 43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3일 지정했다. 이 가운데 1유형은 32곳, 2유형은 11곳으로 구미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2유형에 선정됐다.

지난 8월에 열린 교육혁신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번째 민병도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다섯번째 김장호 구미시장, 여섯번째 강승수 구미시의회의장, 일곱번째 김상호 국립금오공대 총장. [사진=구미시]

2유형은 비수도권 기초·광역자치단체와 수도권 접경지역이 대상이다. 1유형은 인구감소(관심)지역이다.

구미시는 2유형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산업·교육 여건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혁신 모델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최대 5년간 특별교부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4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8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 대학·연구기관, 지역 기업협의체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미교육혁신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특히 협의체 산하에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특별팀을 구성해 기관별 역할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사업기획을 구체화했다.

구미시는 ▲모두 배움 ▲미래 이음 ▲함께 키움 등 3대 전략과 5대 대표 혁신모델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학교별 특색교육과 공동교육을 결합한 ‘구미 농촌 연합 배움학교’ ▲AI 맞춤학습과 위기학생 지원을 연계한 ‘구미학생 성장보장체계’ ▲IB 수업·평가 혁신을 초·중·고로 확산하는 ‘구미 IB탐구 교육연계망’ ▲미래산업 교육부터 취업·정주까지 연결하는 ‘구미미래 인재성장트랙’ ▲돌봄과 마을 배움을 통합한 ‘365 교육생활권’ 등이다.

면(농촌) 지역 초등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강화해 교육이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학교·대학·기업·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인재가 구미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