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 12건·1,309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국회 설득에 나섰다.

이미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역대 최대 규모 국고보조금 7조 863억 원에 더해,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 사업 예산을 최종 단계에서 대거 추가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4일 국회에서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소관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인천 원팀’ 차원의 공조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에 인천시가 국회에 건의한 주요 증액 사업은 ▲행정체제 개편 운영지원(49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 상향(259억 원 증액) ▲정부 미지원 보육료 부모부담분(132억 원) ▲인천M버스 지원(112억 원) ▲노동감독사무 위임 소요재원(10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최종 예산안 반영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여의도 중앙협력본부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가동해 예산 심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종 확정 시점까지 국회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천의 몫을 끝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