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해남군의회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노인복지 향상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지난 2일 제12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교육지원청과 집행부로부터 주요 현안 4건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가장 주목된 현안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다. 해남교육지원청은 2030년까지 초·중·고 학생 수가 약 911명(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 공모 참여를 보류하고 내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학교 통폐합이나 재배치에 앞서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완도~강진 고속도로 해남IC 접근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해남IC 위치 변경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군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이용 수요에 근거한 권역별 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경로당 냉방시설 개선과 남녀공간 분리, 공동급식 확대 및 부식비 지원 강화 등 실질적인 복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경매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안들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집행부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