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돌봄부터 느린 학습자 지원까지…교육 현안 6건 해결 머리 맞댔다

대구 달성군, 돌봄부터 느린 학습자 지원까지…교육 현안 6건 해결 머리 맞댔다

달성군·달성교육지원청 교육행정협의회 개최…방학 돌봄·학교급식·교육복지 협력 강화
경계선 지능인 지원체계 구축·학생 안전관리·진로교육 등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방학 중 초등돌봄 공백 해소와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 지원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당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달성군은 지난달 28일 달성교육지원청과 '2026년 달성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학생 돌봄과 교육복지, 학습 지원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달성군 교육행정협의회'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이번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재훈 달성군수와 홍병우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달성교육재단 대표이사, 지역 학교 교장·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달성군은 이날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 운영 개선과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학교 공간 협조를 요청했다.

또 다른 지자체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제도 안내와 경계선 지능인 선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당국의 협조를 제안했다.

특히 경계선 지능인 지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기존 교육지원체계에서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달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역 돌봄기관 이용 현황 공유체계 구축과 지역 교육·행정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 지원을 제안했다.

양 기관은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 사이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과 학습 지원을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달성군 교육행정협의회는 2014년부터 매년 운영돼 온 협의기구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부터 진로, 학습 지원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