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의성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한석 위원장과 김상희 의원(봉화)은 2일 의성군 금성면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교육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개관식은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미래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공지능교육관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하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교육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안계중학교 오케스트라와 인공지능의 합동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 인사말과 내빈 축사, 미디어 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AI 에이전트와의 대화, 디지털 서명 퍼포먼스, 교육관 시설 관람 등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공지능 체험부스와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담은 캡스톤디자인 캠프 성과 전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정한석 위원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정답을 찾는 데만 머물지 않고 마음껏 질문하고 도전하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용기를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그 기술을 사람에게 이롭게 사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을 다루는 능력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인간 중심의 가치관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교육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위원장은 지역 간 교육 기회의 균형도 강조했다.
그는 “의성에서 시작되는 배움이 경북 곳곳의 아이들에게도 이어져 어느 지역에 살든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인공지능교육관이 내실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도록 필요한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