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약수지에 토속어류 7만 마리 방류…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생태환경 보전 중요”

경산 약수지에 토속어류 7만 마리 방류…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생태환경 보전 중요”

붕어 5만·동자개 2만 마리 방류…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생태계 보호 기대
경북도, 올해 21개 시·군 28곳에 토속어류 160만 마리 방류 추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 남산면 약수지에 토속어류 7만 마리가 방류됐다. 내수면 수산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저수지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3일 경산시 남산면 조곡리 약수지에서 열린 토속어류 방류행사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린 물고기 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지역주민들이 토속어 방류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최진석 수산자원연구원장, 박재윤 조곡리 이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류는 붕어 5만 마리와 동자개 2만 마리다.

이들 물고기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지난 5월부터 인공수정과 부화 과정을 거쳐 약 5개월 동안 키운 개체들이다.

붕어와 동자개는 지역 하천과 저수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민물고기다. 특히 '빠가사리'로 불리는 동자개는 민물매운탕 재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이번 방류가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확충과 토속어류 서식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식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사진=경북도의회]

이철식 위원장은 “오늘 방류한 물고기들이 무럭무럭 자라 약수지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물고기를 풀어주는 것만큼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도 가까운 저수지에서 붕어와 빠가사리 같은 민물고기를 만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도내 21개 시·군 28개소를 대상으로 붕어와 잉어, 동자개 등 토속어류 총 160만 마리를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