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소리새' 김광석, 별세

"그대 그리고 나"…'소리새' 김광석, 별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직도 못다한 사랑'과 '그대 그리고 나' 등으로 1980년대 인기를 끈 포크 그룹 소리새의 가수 김광석이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솔개트리오·소리새의 김광석 [사진=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김광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했고, 2023년 이후 뇌병변 장애 투병 생활을 하다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료 가수 황영익과 인천에서 '짠물집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1980년 한정선과 함께 트리오 솔개를 결성해 1981년 데뷔했다.

멤버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한 사랑'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레게, 알앤비(R&B), 컨트리 포크,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

1987년 한정선의 탈퇴로 이듬해 새 멤버 한영을 영입해 솔개에서 소리새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이어갔다.

그룹 '소리새' 활동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figcaption>

소리새 시기 발표한 '그대 그리고 나'는 전국적으로 히트했고, 세월이 흐른 지금도 회자되는 명곡이 됐다.

고인은 2015년 소리새의 새 멤버 윤기환과 듀엣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도 발표했다.

빈소는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1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