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들이 찾는 그집"…이마트 피코크, 을지로 맛집 간편식 출시

"술꾼들이 찾는 그집"…이마트 피코크, 을지로 맛집 간편식 출시

현대카드 협업 2탄…대엽·신가원 대표 메뉴 5종 상품화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이마트 피코크가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을지로 맛집의 안주와 해장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인다. 주점 이용이 잦은 고객들의 식당 이용 내역을 분석해 협업 대상을 선정했다.

피코크X현대카드 협업 신상품.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현대카드 데이터랩과 협업한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두 번째 시리즈로 신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엽의 불스지·만두지짐이·평양술밥국과 신가원의 설렁탕·도가니탕으로,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이번 시리즈의 주제는 '을지로의 밤과 낮'이다. 지난해 현대카드 결제 데이터에서 주점 이용 횟수가 상위 25%인 고객들을 추려 밤에 찾는 안주 식당과 낮에 찾는 해장 식당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북식 요리 전문점 대엽과 설렁탕·도가니탕 전문점 신가원을 선정했다.

지난해 첫 시리즈도 고객군별 결제 특성을 반영해 맛집을 발굴했다.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즐겨 찾는 중국음식점 홍복, 성수동에서 젊은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 라멘집 라무라, 청담동에서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의 사용액과 재방문율이 높은 야키토리 파노가 선정됐다. 이번에는 주점 이용 빈도를 기준으로 고객군을 좁히고 안주와 해장이라는 이용 목적을 더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첫 시리즈 5종은 현재까지 약 18만개 판매됐다.

대엽 불스지는 스지와 사태에 통마늘과 들깨가루를 더해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냈다. 만두지짐이는 얇은 피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채웠으며, 평양술밥국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함께 담았다.

신가원 설렁탕은 사골 육수에 양지를 넣었고, 도가니탕은 스지와 수삼을 더해 구성했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신상품 5종 모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하며, 현대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 기준 25%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팀장은 "맛집 콜라보가 많아지는 만큼 고객이 믿고 고를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이 필요했다"며 "결제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에 피코크의 레시피 개발 노하우를 더해, '피코크=검증된 맛'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