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알테오젠의 3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3분기 매출액이 1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했다고 3일 공시했다.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7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96% 성장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0% 늘었다.
영업이익은 1524억원으로 같은 기간 74.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1435억원으로 102.8% 급증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호실적이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의 상업화 성과와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너사 MSD가 판매하고 있는 키트루다 SC(미국 제품명 Keytruda Qlex)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4억2000만 달러, 약 1조9000억원에 달하며 판매 마일스톤 유입액이 확대됐다. 3분기 중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추가 라이선스 계약이 2건 더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8월 알테오젠은 비공개 글로벌 파트너사와 바이오의약품 한 개 품목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최대 3억6500만 달러, 약 49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이어 9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와 복수 바이오의약품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최대 32억2300만 달러, 약 4조3253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알테오젠은 올해 3분기까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해 총 네 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총금액 44억5200만 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해당 금액은 계약별 마일스톤 달성 등을 전제로 한 최대 규모로 상업화 후 로열티는 별도로 수령할 수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 9월 초장기지속형 접합체 플랫폼의 국제특허출원(PCT)을 완료했다. 이를 적용한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LT-M5의 동물실험 결과는 이달 미국비만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파트너 제품의 상업화 성과와 신규 기술수출이 함께 뒷받침한 결과"라며 "기존 파트너사의 개발 진전과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에 신규 파트너십 성과를 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