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연말마다 반복되는 예산 소진용 공사 관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난 2일 개최된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남은 예산을 쓰기 위한 불필요한 공사 관행을 막아 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선거 공약에는 최종 반영되지 않았던 연말 보도블록 공사 전면 중단 을 언급하며“낭비성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시민 목소리에 깊이 공감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 관행은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특별 지시에 따라 연말 집중되던 보도블록 교체 등 소규모 토목·정비 사업에 대해 점검을 대폭 강화해 잔여 예산 소진용 사업은 제한할 방침이다.
절감된 재원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 투입할 예정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쓰지 않으면 깎인다는 공직사회의 낡은 회계 관념을 버리고 단 1원의 시민 혈세도 가치 있게 쓰이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조치를 정례화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건전한 문경시 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