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실행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헬프나우 컴퓨터(HelpNow Computer)'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헬프나우 컴퓨터는 기존 AI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던 질의응답을 넘어, 브라우저·애플리케이션·터미널·외부 도구를 직접 조작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다. 사용자의 요청을 단계별 실행 계획으로 전환하고, 사내 시스템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계해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시스템 조회·입력·신청 등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핵심은 사용자 목표를 실행 가능한 단계로 분해하고, 각 작업의 실행·재시도·중단·완료를 제어하는 에이전트 런타임(Agent Runtime)이다. 9종의 실행 도구를 활용해 단일 작업부터 복합적인 업무 흐름까지 처리한다. 주요 기능은 기업 시스템 조작 자동화, 문서 작성 및 데이터 분석, 사내 시스템·외부 도구 연계, 멀티 스텝 업무 오케스트레이션이다.
기업 시스템을 직접 조작하는 만큼 모든 작업은 격리된 샌드박스와 가상 파일 시스템(VFS) 환경에서 실행되며, 위험도가 높은 작업은 사용자 승인(Human-in-the-Loop)을 거치도록 통제할 수 있다. 멀티 테넌트 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의 기존 인증·보안 체계와 함께 운영할 수 있다.
헬프나우 컴퓨터는 베스핀글로벌의 엔터프라이즈 AI 워크스페이스 HelpNow Plex에 'AI 컴퓨터' 메뉴로 탑재되며, 기업 임직원은 AI 채팅, 에이전트 허브, AI 문서 스튜디오와 함께 단일 워크스페이스에서 AI 기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박기철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개발본부장은 "헬프나우 컴퓨터는 임직원의 업무 요청을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라며 "앞으로 디지털 인력(Digital Workforce)의 역할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