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이 걷는 데 장애가 되는 505건을 내년에 정비한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인프라 조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성현 부시장이 주재한 심의를 통해 선주원남동 일대(482건)와 송정·형곡동 어린이보호구역 잔여 구간(23건) 등 총 13개 사업 505건의 도시 기반 정비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내년에 본격 추진될 선주원남동 일원은 축협, 행정복지센터, 봉곡테마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을 중심으로 △도로·보도 경계구간 단차 정비(2cm 이하 준수) △연석경사로, 점자블록 정비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비 올때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버스정류장 경계석에는 방지 시설을 집중 확충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볼라드 설치 최소화, 보도와 차도 접합부 시공 시 배수 기능 유지 및 단차·경사도 보완, 우수 사례 대외 홍보 및 시범구역 확산 등 현장 제안이 이어졌다.
구미시는 매년 10억의 예산을 투입해 송정·형곡, 인동·진미, 도량동 등지에서 단차 제거와 경사로 정비, 버스정류장 및 어린이보호구역 논슬립 설치 등 총 1,243건의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정성현 구미 부시장은 “전문가들의 현장 제안을 실효성 검토 후 적극 반영해 구미형 무장애 도시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교통 약자를 위한 대책과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