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일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제2회 연천의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과 평화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을 중심으로 미래세대가 국제사회와 소통하며 자연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윤종영 경기도의원,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이문구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 국내외 유네스코, 이클레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람사르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기도,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가 함께 협력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 독일 엘베강 경관 생물권보전지역의 베티나 퀴나스트 렌첸성 방문자센터장이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던 엘베강의 생태 보존과 관리 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연천교육지원청 공유학교 및 연천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청년 세션: 제2차 청소년 모의 국제회의'가 열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생태·평화 모의 논의가 펼쳐졌다.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해 제1회 포럼에서 수립된 '자연과 평화를 위한 연천 미래세대 선언문'에 맞춰 지난 8월 공유학교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최종 발표했다.
학생들은 국내외 청년멘토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립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기반의 환경·평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이자 이클레이 회원도시로서 미래세대가 연천을 기반으로 더 큰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포럼은 3일까지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이어진다.
/연천=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