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반남고분군 등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 국립나주박물관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마한왕관기념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마한왕관기념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후원한 문화제는 나주가 간직한 마한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국가 사적 나주 반남 고분군 등 반남 일대 고대 유산을 중심으로 나주의 마한 역사문화 정체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반남면 이장협의회의 '마한 깃발 퍼레이드'로 문을 열었다. 사물놀이 공연과 기념식, 마한의 전통 제천문화를 재현한 소도제에 이어 푸른길앙상블의 밴드 공연과 국악가요, 남창동의 궁중 줄타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제는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공연·체험 콘텐츠로 풀어내 마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 등 지역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영산강 유역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간직한 마한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문화제가 마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