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서귀포시가 배달 음식점과 무인카페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등 배달 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식품판매점 20여 곳이며, 기간은 이달 13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과일 찹쌀떡(모찌)·샌드위치 등이 배달·포장 과정에서 적정 온도로 관리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상시 관리인력이 없는 무인 식품판매점의 위생관리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우선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냉장(0~10℃)·냉동(-18℃이하) 보존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등이다.
무인카페는 자판기 내부 세척·소독과 일일 점검표 기록·비치,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제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가격표와 더불어 중량 표시 여부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과일 찹쌀떡 등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등 검사를 의뢰, 현장점검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생물 오염 여부를 확인해 점검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배달음식점과 무인 식품판매점 점검을 분기별로 추진해 현재까지 50곳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포함하면 70여 곳에 대한 점검이 마무리된다.
서귀포시는 그간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판매한 무인 식품판매점 2곳을 적발해 과태료 처분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으로 남은 업소까지 관리를 철저히 해 무인 식품판매점 등의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영업자는 냉장·냉동 보관기준과 소비기한을 철저히 지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