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입맛 잡은 ‘음성 샤인머스캣’…3년 연속 수출

대만 입맛 잡은 ‘음성 샤인머스캣’…3년 연속 수출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의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물량이 3년 만에 2.6배로 늘었다.

음성군은 2일 삼성면 용성리 일원에서 삼성농협 명작포도연구회(회장 오준석) 회원과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2400상자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7200상자를 대만 현지에 공급한다. 수출 물량은 4.0㎏과 4.8㎏ 두 가지 규격으로 선별해 현지 유통매장 등에 납품한다.

2일 음성 샤인머스캣 대만 수출 선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음성산 샤인머스캣은 지난 2024년 2753상자로 첫 수출을 시작해 지난해 5760상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7200상자까지 늘면서 첫 수출 당시보다 약 2.6배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는 농가의 꾸준한 품질 관리와 샤인머스캣의 상품성이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은 물론, 저온 저장 시 최대 3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해상 운송에도 적합하다고 음성군은 설명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3년 연속 대만 수출은 농가의 품질 관리 노력이 현지 시장의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 확보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