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남원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양충모 시장과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4-H 남원시본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남원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남원시연합회, 남원시 쌀전업농연합회, 한국여성후계농업인 남원시연합회, 남원시 친환경농업협회, 남원시 축산단체협의회 등 8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환경 변화와 농자재 가격·인건비 상승,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친환경 생산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청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의 사후관리 강화,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대상 선정 기준 재검토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이들 건의는 농업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문제뿐 아니라 청년농의 안정적인 정착과 여성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 등 농업 지원정책의 실효성과도 연결되는 사안이다.
남원시는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지역 여건과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농업은 남원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