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지황, 차와 체험으로 만난다

정읍 지황, 차와 체험으로 만난다

정읍시, 농업유산 지정 기념 한마당 7일 개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정읍 지황의 농업유산 가치를 차와 먹거리, 만들기 체험으로 만나는 한마당이 오는 7일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정읍약용치유네트워크협의체(이사장 황윤창)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 지정 기념 한마당’을 개최한다. 공식 기념식은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정읍 지황 농업유산 지정 기념 한마당 행사 포스터 [사진=정읍시 ]

이번 행사는 정읍 지황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농업유산 보전의 의미와 지역 약용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오랜 재배 경험이 어우러진 전통 농업체계다. 행사에서는 지황의 농업·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해야 할 농업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자생차 시음·판매와 옛 정취를 살린 ‘옛날식 쌍화다방’을 운영한다. ‘지황꽃을 담은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정읍의 향과 문화를 담은 한방 포푸리 만들기’ 등 시민 참여 체험도 마련된다. 정읍 지황을 활용한 가공 상품과 전통 먹거리도 선보인다.

협의체는 농업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약용작물 생산·가공·유통, 쌍화차 문화, 치유농업, 체험관광 등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이후에는 정읍 지황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약용치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지황은 선조들의 지혜와 농업인들의 정성이 이어져 온 소중한 농업유산”이라며 “보전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할 때인 만큼, 이번 행사가 정읍 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약용치유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