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용 컴퓨터의 각종 오류를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하는 자동복구 프로그램 ‘온셋(OnSet)’을 개발해 1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온셋은 윈도우와 인터넷 브라우저, 문서 작성 프로그램 등의 업데이트나 충돌로 발생하는 행정포털과 전자결재 시스템의 접속 오류를 직원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담당 부서에 전화해 원격지원을 기다리거나 컴퓨터를 초기화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온셋을 이용하면 별도의 컴퓨터 전문 지식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약 1분 안에 오류를 해결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행정포털 관련 7종, 전자결재 4종, PC 설정 3종 등 모두 14종이다. 사무실과 재택근무 등 인터넷 접속 환경이 달라지면 이를 자동으로 확인해 필요한 보안 설정과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대전시 정보화담당관 소속 박병수 주무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별도 개발비 없이 직접 제작했다.
대전시는 11월부터 전 직원이 온셋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 업무 중 발생하는 컴퓨터 오류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길주 대전시 AI혁신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내부 업무에 적극 접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