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누리콜 배차체계 개선... 휠체어·읍면지역 '우선'

세종시 누리콜 배차체계 개선... 휠체어·읍면지역 '우선'

2일부터 시범운영, 가점제 도입해 대기시간·지역 간 불균형 완화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누리콜의 배차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일부터 개선된 배차체계를 시범운영한다.

기존 누리콜은 비휠체어 이용자 증가로 휠체어 이용자의 배차가 지연되고, 일부 읍면지역은 차량 접근성이 낮아 장시간 대기하는 문제가 있었다.

세종시 누리콜 운행차량 [사진=세종시]

이에 따라 시는 휠체어 이용자와 배차 소외지역 이용자에게 우선 배차하는 가점제를 도입한다.

휠체어 이용자와 소정·전의·전동·부강면 이용자에게 각각 20점, 장시간 대기자에게 10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점수가 높은 이용자에게 먼저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이다.

시는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배차 대기시간과 지역별 이용 현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점검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2027년부터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 누리콜은 지난해 6만1540건, 올해 9월까지 5만3265건의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했다.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