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에서 갤럭시 모바일 기술을 선보인다. 청소년올림픽 최초로 '빅토리 셀피'를 도입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기 중계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삼성전자의 '빅토리 셀피(Victory Selfie)'가 청소년올림픽 최초로 도입된다. 빅토리 셀피는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이 메달 획득의 기쁨을 동료들과 나누고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스마트폰이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스케이트보딩과 태권도 종목 중계에 갤럭시 S26 울트라를 방송 카메라와 함께 투입한다. 기존 중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경기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회 기간 선수촌에 갤럭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오픈 스테이션(Samsung Open Station)'도 운영한다. 각국 청소년 선수들이 교류하며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빅토리 월 △빅토리 토크 △빅토리 포토 존 등이다. 빅토리 월에서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올림픽 테마가 적용된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빅토리 토크는 선수들이 다카르에서의 경험과 포부를 미래의 자신에게 영상 메시지로 남기는 프로그램이다. 촬영한 영상은 선수별 숏폼 콘텐츠로 저장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까지 추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빅토리 포토 존에서는 실제 메달 시상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메달을 넘어(BEYOND THE MEDAL)'도 운영한다. IOC가 선정한 롤모델 선수들이 청소년 선수들과 만나 스포츠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해 성장하는 중요한 무대"라며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무선 기술 체험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들이 도전하고 배우며, 삶의 특별한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3일까지 열리며, 25개 종목에 약 2700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를 시작으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IOC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청소년올림픽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등 총 7차례의 올림픽에서 참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