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00인의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이 직접 시의 정책과 지역 이야기를 발굴해 전달하는 시민주권형 홍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읍·면·동별 인구 등을 고려해 시민기자 100여 명을 구성했다.
시민기자들은 △시정과 지역의 변화 취재 △숨은 명소와 이웃 소개 △문화·행사 등 생활 속 이야기 발굴을 통해 남양주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는 최현덕 시장과 시민기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기자 대표 위촉장 수여 △시민기자단 활동 안내 △역량 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위촉장을 전자 이미지로 제작해 제공했다.
역량 강화교육은 이영주 지구촌나눔운동 대외협력본부장이 맡았다.
이 본부장은 한국국제협력단 홍보실과 언론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재 방법과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식을 소개했다.
실제 기사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도 진행했다.
정은주 시민기자단 대표는 “지나치기 쉬운 우리 동네의 작은 이야기에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와 의미가 담겨 있다”며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과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시민”이라며 “시민기자들이 발견한 지역의 작은 변화와 이웃들의 이야기가 남양주를 더욱 가깝고 따뜻하게 느끼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직접 남양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한다는 점에서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현장에서 전하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시는 시민기자단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1기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양찬희 기자(cx5350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