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마라톤과 축제, 집회를 비롯해 교통사고 등 다양한 도로 통제 구간을 빨간 점선으로 실시간 표시하는 '실시간 통제 구간 라인 표기'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고 1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열린 JTBC 서울마라톤에서도 주요 도로 통제 구간이 티맵 지도에 빨간 점선으로 상세 표시됐다. 타사 서비스에서는 통제 지점에 진입 금지 표시만 제공된 것과 확연히 달랐다는 것이 티맵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서비스는 도로를 세밀한 구간으로 나눠 관리하는 맵링크(Map Link)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이를 통해 통제 구간이 길거나 여러 도로에 걸쳐 있는 경우에도 실제 통제 범위를 지도에 정밀하게 표시할 수 있다.
이렇게 관리되는 통제 정보는 실제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에도 활용된다. 통제가 발생한 도로를 경로 탐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통제 해제 시 변경된 정보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이용자는 통제된 도로로 잘못 진입하거나 불필요하게 우회하는 상황을 줄이고 더 정확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체계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공서와 경찰청, 행사 주최 측 등으로부터 통제 정보를 받아 사전에 통제·해제 일정을 설정한다. 이후 CCTV 등을 통해 실제 도로 상황을 24시간 확인하고 제공된 정보와 차이가 발생하면 이를 보정해 경로 안내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실제 티맵모빌리티는 이날 JTBC 서울마라톤 구간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는 행사 주최 측이 제공한 자료와 달리 마포구 양화로3길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맵모빌리티는 CCTV를 통해 이를 파악한 뒤 해당 구간의 통제 정보를 즉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전에 제공된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까지 확인해 잘못된 경로 안내를 방지한 사례라는 것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세밀한 지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