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교육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손잡고 청소년을 인공지능(AI) 시대 정보보안 전문가로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AI 기술 발전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보안 전문성과 네트워크·AI 기반 시설을 활용해 미래 보안 인재의 실전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와 교육부, 티오리한국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전무)과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 천호진 티오리한국 GTM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 시설을 결합해 교육부터 실습, 진로체험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정보보안 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보보안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중심 정보보호 경진대회 운영 △정보보안 전문가 특강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AI·정보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기반 시설을 교육 현장에 접목한다. 티오리한국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보안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추진한다.
협약식과 함께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는 '제12회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도 열렸다.
전국 4개 권역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에서 선발된 학생 4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정보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겨뤘다.
LG유플러스는 학생들이 실제 보안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회 공간과 네트워크·AI 실습 기반 시설을 제공했다.
티오리한국은 경진대회 문제 출제와 운영 기술 지원, 평가 등을 맡았다. 우수팀에는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과 LG유플러스상인 우수상 등이 수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진대회뿐 아니라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수록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안 인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정보보안 전문성과 네트워크·AI 인프라를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실전 역량을 갖춘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