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 세교2·3지구 방면 출입구 개방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민의힘 소속 오산시의원들이 힘을 모았다.
조미선·박창선·권혁만 오산시의원은 30일 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과 금종례 의원을 각각 만나, 물향기수목원 이용과 관련한 세교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전달하고 세교지구 방면 출입구 마련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방안 등을 주문했다.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시민은 물론 경기도민들이 즐겨 찾는 경기도의 소중한 산림·휴식 공간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정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후문은 연구소 직원과 관계자 등의 출입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세교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활권과 가까운 방향으로 수목원 출입구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하다.
오산시도 2024년부터 물향기수목원측과 지속적 협의를 이어오는 등 2026년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도 관련 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들 의원들은 기존 후문 개방 방안과 후문 활용이 어렵다면 세교지구 방면의 다른 위치에 신규 출입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문객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의원들은 후문 인근에 위치한 130대 규모의 은빛개울공원 제1공영주차장을 수목원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주차 유도 병행을 제안했다.
시의원들은 “물향기수목원은 오산에 위치한 소중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세교2지구에 이어 세교3지구까지 생활권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이용 수요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물향기수목원은 경기도가 관리·운영하는 시설로 오산시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후문 개방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활용 등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방성환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와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성환 경기도의원은 “물향기수목원 출입구 개방과 주차 문제 개선은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사안으로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협의해 기존 후문 활용과 인근 공영주차장 연계 방안 등 제안된 사항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하게 검토·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금종례 경기도의원도 “관계 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해당 사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