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中 완성차 물량 1200만대로 확대⋯내년 대형선 10척 투입"[컨콜]

현대글로비스 "中 완성차 물량 1200만대로 확대⋯내년 대형선 10척 투입"[컨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30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운반선(PCTC) 운용 상황과 관련해 "중국 완성차 수출 물량이 작년 700만대 수준에서 올해 1200만대 가까이 급증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2028년 이후의 선박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 "현재 수출 물량은 작년까지 신규 발주를 할 때 전혀 예상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8년이나 2029년 상황이 오더라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사진=현대글로비스]

이 대표는 향후 선대 운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내년 10척을 인도받으며 현재 같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형선을 인도받는 선사가 된다"며 "단기 및 중단기 용선 시장에 새로 나오는 선박들도 최대한 모아 스팟(단기 계약) 시장에서의 마켓메이커 역할까지 하는 쪽으로 내부 전략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