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5665억원⋯전년非 8.1%↑

현대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5665억원⋯전년非 8.1%↑

매출액∙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고운임 비계열 사업 확대 등 호실적 뒷받침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조536억원과 영업이익 56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1%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사진=현대글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는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서도 고운임 비계열 사업 확대와 지속적으로 추진한 원가 효율성 개선 노력이 더해져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물류에선 3분기 매출액 2조9502억원, 영업이익 2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9%, 19.6% 증가한 수치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물류사업 물동량이 증가했고 우호적인 컨테이너 시황 효과도 있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운 사업은 매출액이 1조813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27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대규모 선대를 활용한 공격적인 비계열 영업 확대, 선대 운영 합리화 전략이 주효했다.

유통 분야에선 매출액 4조2897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신흥국 기술지원 조립공장향 반조립(CKD) 수출이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 늘었다. 반면 비철금속 시황 둔화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